직장인 김지현(35) 씨는 최근 스마트워치에 내장된 걷기 알림 덕분에 하루에 5,000보 이상 걸을 수 있게 됐다. 김 씨는 “오래 앉아 일하다 보면 운동을 놓치게 되는데, 간단한 알림과 집주변 산책이 생각보다 큰 도움이 된다”고 말했다.
이처럼 건강 트렌드는 거창한 운동이나 극단적 식이보다는 ‘일상 속 실천 가능한 작은 변화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. 전문가들은 규칙적으로 걷기, 제철 식재료 활용한 간단한 집밥 챙기기, 수분 섭취 늘리기 등 실생활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건강 습관을 추천한다.
특히 ‘마이크로 루틴(Micro Routine)’이 최근 화두다. 5분 스트레칭, 아침에 창문 열고 심호흡하기, 쉬는 시간을 활용한 간단한 손목 돌리기 등은 실천이 어렵지 않으면서도 신체 리듬을 바로잡는 데 도움을 준다. 대부분 직장이나 집에서도 바로 시도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.
또 하나 주목받는 것은 ‘제철 재료 챌린지’다. SNS를 중심으로 밥상 위에 신선한 제철 채소를 1가지씩 올리는 챌린지가 확산되고 있다. 예를 들어, 오늘 저녁 식사에 무나 시금치, 가지 등 계절별 신선 채소를 한 접시 추가하는 식이다.
수분 섭취도 요즘 강조되는 습관 중 하나다. 사무실 책상이나 차량, 핸드백에 휴대용 텀블러를 항상 두고 의식적으로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. 물 대신 보이차나 국화차 등 무카페인 차(茶)로 대체하는 것도 지친 오후에 부담 없이 적용할 수 있다.
실천을 위한 아침 루틴 예시로는, 기상 후 5분 간 간단한 목·어깨 스트레칭, 텀블러에 물 채우기, 아침 식탁에 제철 과일 한 조각 더하기 등을 들 수 있다. 점심시간에는 식사 후 가벼운 산책, 오후에는 1시간에 한 번씩 자리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해보면 좋다.
이처럼 최근 건강 트렌드는 거창한 변화보다 현실적으로 실천 가능한 작은 습관이 주를 이루고 있다. 작지만 꾸준한 실천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가는 첫걸음임을 기억해볼 만하다.















